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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태평을 기원하다, 강선영의 춤’ 작은 전시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0-23 0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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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대본[민병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송민선)은 올해 12월 1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 홀(전시 규모 40㎡)에서 2020년 작은 전시 ‘태평을 기원하다, 강선영의 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문화재 작고(作故) 보유자의 삶과 업적을 조명키 위해 매년 개최하는 소규모 전시로, 올해로 세 번째이다.


고(故) 강선영(姜善泳, 1925~2016)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太平舞) 보유자로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예인이었다. 그는 13세 때부터 스승 한성준(韓成俊, 1875~1941)에게서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다양한 춤을 배워 전통을 이었고, ‘초혼’, ‘목란장군’, ‘열두 무녀도’ 등을 창작해 한국 무용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평무 의상, 중동(中東) 공연 릴 테이프, ‘원효대사’ 대본, 해외공연 홍보물 등 총 24점의 강선영의 유품과 생전의 공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 강선영의 삶과 춤을 소개하고, 전통춤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태평무 머리장식

태평무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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