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오는 8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에서 코로나 블루(Blue)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 블루(Bloo)는 "개인적인 우울함을 치유하기 위해 그린 그림들"이라면서, "“아무 곳도 아닌 곳에서 시작한 그림들이 점차 행복이 되어 감을 느꼈다. 저를 가장 가까이서 치유해준 그림들이 어쩌면 저만의 기쁨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분들께도 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그림들을 편안한 친구처럼 생각해달라"면서, "“보이는 것을 그저 그대로 바라보고, 저와 함께 느끼는 것만으로도 순간의 행복이 깊숙하게 각인되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Bloo의 Blue극복기 ‘블루와 친구들’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99(운니동1번지) 한국문화정품관 3층에 전시됐다. 전시는 날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