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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제178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4-10 00:50:19
  • 수정 2019-04-10 0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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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Florida에서 미국 프로합창단 Seraphic Fire 단원들을 객원 지휘하면서 총 다섯 번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의 아리랑을 합창하는 Seraphic Fire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승준 기자]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Florida에서 미국 프로합창단 Seraphic Fire 단원들을 객원 지휘하면서 총 다섯 번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의 아리랑을 합창하는 Seraphic Fire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Seraphic Fire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 패트릭 퀴글리는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 제178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을 객원 지휘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미국의 합창음악의 교류의 장으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러시아 출신 미국인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인 시편교향곡과 미사 그리고 미국 현대합창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178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에서는 대표적으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걸작 중 하나인 시편 교향곡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보스턴 교향악단의 창립 80주년을 기념키 위해 작곡한 곡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됏다. 라틴어 성서의 시편을 사용하였으며 엄숙한 고딕풍의 음악이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스트라빈스키가 자신이 다니던 로마교회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미사곡으로 지난 4월 성황리에 끝난 모차르트의 참새미사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부에서는 You Must have That True Religion, Daniel, Daniel, Servant of the Lord, Hold on 등 다양한 미국현대합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이자 세계 최고의 전문 합창단이다.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합창곡 개발과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방법, 해석법의 정립 등 합창음악 발전과 국내외로 한국합창 보급과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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