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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가 돌아온다...캐스팅 라인업 공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29 2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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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로 캐스팅 된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오디컴퍼니 제공

[이승준 기자] 400년이 넘는 세월을 오로지 한 사람만 사랑한 신비로운 뱀파이어가 뮤지컬 '드라큘라'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디컴퍼니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두 번째 라인업으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를 오는 5월18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라큘라'는 1897년 출간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뒤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선 2014년 초연 당시 개막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매 시즌 때마다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뮤지컬 '드라큘라' 에서 ‘미나’ 역을 맡은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오디컴퍼니 제공

공연은 강렬한 조명과 무대장치, 100% 수작업으로 완성된 화려한 의상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9세기 유럽 고딕풍의 ‘드라큘라’ 성을 비롯해 성의 기둥이 4중 턴테이블 무대 기술장치와 함께 돌아가면서 퍼즐처럼 맞춰지는 입체적 연출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인 음악에 팝과 록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치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인 ‘미나’는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이 연기한다. 드라큘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로 평생을 바치며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은 강태을, 손준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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