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14일 성주문화의 성지인 안동시 이천동 범 바위에서 단기 4354년 3월 삼짇날을 맞아 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회장 송옥순)은 제4회 성주 맞이 큰 굿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천동 범 바위에서 개최한 성주맞이 큰 굿 행사는 성주의 본향임을 알리고 안동이 간직한 민속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나타내고 성주 맞이 큰굿은 성주님이 이 땅에 탄강하신 날을 택해 우리나라 국태민안 안가태평(安家太平) 태평성대를 기원하고 코로나 퇴치와 경제 살리는 성주굿을 올렸다.
성주신은 집을 지키는 수호신이고 성주굿을 할 때는 서사무가 중에 “성주의 본이 어디 멘고,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일러라. 제비원에 솔씨 받아”라고 노래한다.
또 “우리 민족의 건국시조인 단군이 바로 나라 굿을 수행한 국무(國巫)로서 큰무당이자 제사장이였다 이러한 전통은 수천 년 동안 지속했다”라는 전례도 있다
미래로 갈수록 인류문화유산이 소중한 가치로 부각되는데 그 많은 전통문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가 바로 성주굿문화이다.
성주신은 집을 지키는 수호신이면서 성주굿을 할 때 부르는 성주풀이 서사무가 중에 “성주의 본이 어디멘고,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일러라. 제비원에 솔씨 받아”라고 노래한다.
송옥순 회장은 "사라져가는 성주신앙을 종교가 아닌 전통문화로 평가받아 불교의 성지는 인도이고, 예수의 성지는 예루살렘"이라면서, "우리 민족종교의 성지는 성주의 본향인 안동제비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