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음악을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가 새롭게 창단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주최하고 ‘우리함께’(대표 황희정)가 주관, 의정부시가 후원하는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기초 음악이론 교육부터 연주회 참여 등 음악활동을 거치면서 타인과 소통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가 뜻을 모아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앞으로 더 많은 아동에게 음악을 통한 협동심, 공동체 의식, 배려심 등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단원 모집을 하고 있고, 선발된 단원들은 정기연주회, 여름음악캠프, 연주봉사활동 등 오케스트라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단원에게는 악기 무상 대여, 개인레슨, 합주, 연주회 관람 등의 혜택과 함께 음악에 대한 이론과 견문을 쌓고, 매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지게 된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동기의 학생들에게 음악 교육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도모와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한 긍정적 에너지 형성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일 것”이라면서,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