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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2연패’ 심재영, 5월 여성스포츠대상 MVP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6-22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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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심재영(24.고양시청)이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심재영(오른쪽)이 2019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에 선정됐다. 

[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심재영(24.고양시청)이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심재영은 2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심재영은 지난 달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이란의 마흘라 모멘자데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한 심재영은 이 대회 2연패를 달성,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심재영은 “더욱 심기일전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물론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면서, “이번에 출전권을 따게 되면 첫 올림픽 출전이다. 긴장감 보다는 도전한다는 자세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가 말처럼 쉽지 않은데 꾸준한 노력으로 이를 해냈다”면서, “내년 올림픽 무대에도 꼭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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