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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림어린이합창단, 터키 세계어린이날 기념 축하 공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4-28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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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우호교류 터키 이즈미르시 어린이날 기념 서춘수 군수 동참 축하메시지 전달


[이승준 기자] 경남 함양군 서암정사(주지 금산스님)에서 운영하는 상림어린이합창단(단장 차남영)이 지난 18일 상림공원 내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터키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함양군과 국제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터키 이즈미르시가 23일 터키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키 위해 함양군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공연영상을 부탁했고, 이에 따라 함양군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따스한 봄 햇살 속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상림어린이합창단 20여명과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합창단원들은 지도 선생님의 지휘 아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린이날 노래’와 ‘보리울의 여름’등 2 곡을 합창했다.


서암정사 금산스님은 이날 공연 후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합창단원들을 직접 보지 못하다 오랜만에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다.”면서, “머나먼 터키의 세계 어린이날을 축하하면서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날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상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세계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로 인해 함양군과 터키 이즈미르시의 관계 역시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함양의 어린이들과 터키의 어린이들이 함께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서춘수 군수의 세계 어린이날 기념 축하메시지와 함께 터키 이즈미르시로 보내져 세계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4년 창립돼 현재 약 30여명의 어린이들도 구성됐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주 수요일 모여 연습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고, 그동안 꾸준히 전국어린이합창대회나 불교행사에 출연하여 불교계에서는 이미 이름난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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