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운교는 우리말로 풀어쓰면 ‘구름다리’로 쉽게 말하면 육교이다. 아관파천 후 경운궁으로 환궁한 고종은 대한제국의 틀을 잡기 위해 궁역을 확장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옛 독일공사관 터를 구입해 궐외각사(궁궐 밖의 관청)를 설치하고자 했다. 경원궁과의 길이 나 있어 사이에 길이 나 있어 운교를 건설해 두 지역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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