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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미술품 감상해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10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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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숨은 작품 찾기' 운영


[이승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소장품을 감상.체험하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숨은 작품 찾기'를 올 12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공간에서 운영한다.


'숨은 작품 찾기'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을 활용해 미술관 야외 공간에서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비접촉 교육프로그램이다. 미술관 밖 곳곳에 QR코드가 명기된 게시대가 설치돼 스마트폰 QR코드 인식을 통해 증강현실로 재현된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는 웹기반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숨은 작품 찾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는 미술관 입구, 미술관마당, 보호수, 종친부, 종친부마당, 교육동 자전거 보관소, 디지털정보실 앞마당 등 7곳이다. 서울관 건립 당시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의 소리를 담은 양아치의 사운드아트 '2012년 02월 13일'(2021)을 비롯해 서울관과 마주한 인왕산의 풍경을 담은 오용길의 그림 '서울-인왕산'(2005), 지난해 12월 종친부 야외에 최초로 설치됐던 꼴라쥬플러스의 미디어 작품 전시 '돌아온 미래' 영상, 고요한 나무로 시적인 아름다움을 전하는 이명호의 '나무2'(2007) 등 각 장소별 특징에 따라 선별된 작품 1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숨은 작품 찾기'는 미술관 밖에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프로그램”이라면서, “최첨단 AR 기술로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관과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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