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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사랑까페’ 회원 류성조씨, 창원시에 백미 30포 기탁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6-03 0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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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 ‘가수 진해성의 찐 팬’

[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해성사랑 까페 회원 류성조씨(62세, 서울 거주)가 백미 10kg 30포(9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백미는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인 가수 ‘진해성’의 팬이자, 팬 까페 ‘해성사랑 까페’ 회원인 류성조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탁한 것이며, 읍면동을 통해 지원될 계획이다.

류성조씨는 가수 진해성을 통해 ‘진해’라는 도시도 처음 알게 돼 진해 석동과 진해구 사회복지과에도 성금과 백미를 기부했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다.

류성조씨는 유선으로 “트롯 전국체전을 보던 중에 가수 진해성의 ‘가라지’ 노래를 듣고, 아들은 먼저 보낸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게 됐다”면서, “진해성 가수를 통해 위로 받는 마음을 보답하고 싶어, 진해성의 고향인 창원시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성조씨 대신 백미 전달 차 방문한 진해구에 거주 하고 있는 한 회원은 “아들과 같은 중학교를 다닌 진해성 가수가, 장애가 있는 아들을 지켜줘 중학교를 잘 보내고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그때의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대신 할 수 있어 도리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멀리 서울에서 우리 시민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 주셔 감사드린다”면서, “가수를 향해 쏟아내는 열정이 부럽고, 가수에 대한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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