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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다음 달 6일 공연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26 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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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올해 두 번째 무대가다음 달 6일 세종솔로이스츠의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세종솔로이스츠/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민병훈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올해 두 번째 무대가다음 달 6일 세종솔로이스츠의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를 주축으로 결성돼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았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실내악 작품을 들려준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비의 노래’와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를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음악도 두 곡 들려준다. 첫 번째 작품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플루트를 위한 연습곡 5번’으로,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아티스트이자 메사추세스 주립대학교 교수로인 플루티스트 김수연의 독주로 만날 수 있다. 


두 번 째 작품은 비트만의 현악 6중주를 위한 '1분에 180비트(180 beats per minute)'이다. 비트만이 스무살에 작곡한 곡으로 작품명대로 리드미컬하게 지속되는 진동의 변화가 1분당 180회에 이른다. 비트만이 199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강타한 테크노 비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015년부터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체임버홀에서 ‘세종 체임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솔로이츠의 7월 공연에 이어 10월 가을 프로그램은 앙상블오푸스(예술감독 류재준)가, 그리고 12월 겨울 프로그램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민)의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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