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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술자리 의혹'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공식 사과..."부적절한 처신 사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14 15: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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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동구 제공[박광준 기자] 구의원 등과 야외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은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허 구청장은 14일 사과문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태가 발생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해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등 상급 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구청장은 "지난 7일 주민 3명과 음식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바로 앞 화단 벤치에서 대화하던 중 귀가하던 장수진 구의원이 인사를 했다"면서,며 "이때 저희를 알아본 구청 공무원이 캔맥주를 사 와 모두 6명이 10분 이내의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면서, "방역을 위해 애써오신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허 구청장이 지역 주민, 장 구의원, 구청 공무원 등과 인천 한 공원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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