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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비극이 공존했던 베토벤의 삶 노래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8-07 0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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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오는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를 개최한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악성’이라 불린 베토벤의 삶과 내면의 고통을 표현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2018년 초연 이후 매년 대학로 무대에 오르면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작품으로, 음악가 베토벤의 생애와 인간적인 내면을 이야기 한 작품이다. 


음악가에게는 치명적인 청력 상실로 고통 속에 남겨졌던 베토벤이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삶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위로를 전달한다. 특히 베토벤 내면의 이야기와 더불어 작품 속 이야기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인물로 건축가를 꿈꾸었던 ‘마리’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여성에게 채워진 사회적 억압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을 입체적인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공연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구민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저렴한 티켓 가격을 책정하고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부평구민, 부평구 근무자, 매월 9일 진행하는 스페셜 구민데이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개발해 구민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과 공연예술을 통한 위로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모두가 알고 있는 ‘베토벤’이라는 인물의 유년시절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각자의 시선에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9월 17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18일 오후 4시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되고,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부평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고, 티켓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번에는 특별히 ‘클라라 주미강 &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Beethoven’과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두 공연을 묶어 ‘베토벤 패키지’로 티켓 할인을 제공한다. 두 개 공연을 동시에 예매할 경우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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