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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7.8월 KBO리그 MVP 선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9-11 2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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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KBO 월간 MVP에 선정된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투수)은 올곧은병원 선정 월간 팀내 MVP에도 뽑혔다. 8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사진=삼성 라이온즈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 투수가 생애 처음으로 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는 8일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7.8월 월간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백정현은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29표(90.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팬 투표에서도 32만 807표 중 15만 9천851표(49.8%)를 획득하며 총점 70.23점을 기록해, 11.15점으로 2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따돌렸다.


백정현은 7·8월 6경기에 등판해 5승과 평균자책점 1.16을 올렸다.


이 기간 다승은 1위, 평균자책점은 한화 이글스 라이언 카펜터(0.30)에 이은 2위였다.


백정현은 7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까지 25와 3분의 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25.2이닝 연속 무실점은 2021시즌 2위 기록으로, 이 부문 시즌 1위 기록도 백정현이 만들었다.


백정현은 5월 26일 창원 NC전부터 6월 19일 사직 롯데전까지 28.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8월 MVP로 선정된 백정현은 상금 200만 원과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백정현은 자신의 이름으로 모교 대구중학교에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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