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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 이승준
  • 등록 2021-09-22 23:59:45
  • 수정 2024-02-13 08: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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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올 하반기에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20개월 대상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시작연구소'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 연극학교', 관내 초.중등학교와 협업하는 '교육연극 : 슬기로운 학교생활', 성인 대상의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와 '어른래퍼', 시니어 대상의 '싱싱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15~20개월 대상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인 '시작연구소'는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상상이상’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0월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첫 운영한다. 총 5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발도르프 기반의 공연 ‘배 안에서’를 예술교육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아기들의 12가지 감각을 자극하면서 강사와 보호자, 아기가 교감을 통해 따뜻한 관계를 맺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한다.


초등 3~4학년 대상의 '어린이 연극학교'는 ‘마음조각’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마음조각’은 어린이의 자존감 형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것을 목표로 놀이와 과정 드라마 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각과 과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연극놀이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등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연극 :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토론을 통해 이끌어낸 주제를 연극으로 관람하면서 이슈가 되는 장면에서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고, 상황을 이끄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연극 속의 이야기는 각 학교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이끌어 낸 청소년의 생각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와 관내 6개 학교가 함께 진행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성인 대상의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다시금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반기에는 사진과 글쓰기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만났고, 오는 10월~11월에는 커피와 드로잉을 주제로 각 4회차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힙합에 관심있는 모두와 함께하는 '어른래퍼'는 총 5회차로 구성돼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아는 만큼 들린다’는 말처럼 힙합 문화의 이해, 가사 톺아보기, 라임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싱싱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드로잉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히 그림 그리는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나를 찾고, 일상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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