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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독도에 깃발을 높이 세우자
  • 이근봉/천지개벽TV
  • 등록 2021-09-27 19: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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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에 속하는 한국의 영토이며 울릉도의 동쪽 49해리 일본의 오키시마 서북쪽의 86해리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우산국이 신라에 부속하게 된 서기 512년부터 한국의고유한 영토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일본은 독도가 무주지였던 것을 1905년 2월에 영토편입 함으로써 일본의 고유영토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아직도 억지를 부리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독도에 대한 역사적 소유관계를 최근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자면 일부 언론에서 보도했듯 외국인이 작성한 세계지도 상에서 독도의 한국영토표시가 선명히 드러난 바 있다. 1667년 일본이 편찬한 <은주시현합기>, 1869년 일본 외무성 고관들이 편찬한 <조선국국교제시말내탐서>, 1876년 일본 내무성에서 만든 <태정궁>, 결정서 등 일본의 모든 공문서와 심지어 1876년 일본 해군성이 작성한 <조선동해안도>, 1905년 동경박물관에서 펴낸 <일본전쟁실기>, 1936년 일본육군 참모본부에서 나온 <지도구역일람도> 등 일본지도에 이르기까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또한 1899년 <광무3년>에 당시 중등과정 신식교육기관에서 활용됐던 <대한지지> 제1권에 삽입되어 있는 우리나라지도 대한전도에는 울릉도 옆에 우산(牛山)이라는 표기와 함께 독도섬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국제법적으로 대한제국은 칙령 제41호(1900년)에 독도를 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기하여 우리 영토임을 법적으로 선포하였다. 반면 일본 시마네현은 고시 제40호(1905년)를 통해 독도를 자국 영토에 불법으로 편입시켰다.


공식적으로 1900년 고종황제 칙령41조에 의해 강원도 울진현에 속해있는 독도를 울릉군의 한 부속도서로서 강원도에 편입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일본이 러·일 전쟁 승리 후 독도를 1905년 2월 시마네현에 편입 시켰다고 주장하는 것보다 5년 앞선 것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사실을 뒤엎을 수 있는 귀중한 발견으로 평가된다.


사실 독도의 역사적 근거를 말하고자 하면 끝이 없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지증왕 13년(AD512년) 하슬라주 (현. 강릉지역)의 군주였던 박이사부가 우산국(현. 울릉도)를 정벌하였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독도는 당시 우산국의 관료에 속했으므로 다연히 우리 영토인 것이다. 신라22대 지증왕은 아슬라주(阿璱儸州)군주(君主)로 이찬벼슬에 있던 이사부를 시켜 우산국을 정복케 하였고 이사부는 나무로 만든 목우사자(木偶獅子)라는 무기를 써서 우산국을 정복한 뒤 6월에 신라로 귀속시켰다. 고려시대에는 1022년(고려8대 현종13년) 동여진의 침입으로 살기가 힘들어진 백성들을 예주에 살도록 했다. 1416년(태종16년) 울릉도에서는사람이 살지 못하도록 비워두는 공도정책을 발표했다.


1697년(숙종25년) 『신증동국여지승람권』45여지고 일본막부는 독도가 조선영토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1699년(숙종25년) 안용복 장군은 일본 에도막부(정부)로부터 울릉도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증서를 받았다.


그 당시 일본인들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왕조의 통치력이 약화된 틈을 타서 울릉도를 죽도(竹島:다케시마) 혹은, 기죽도(機竹島:이소다케시마)로, 독도를 송도(松島:마쯔시마)라 하고 조정에서는 대마도주에게 공문을 보내 일본인의 울릉도 등지에 대한 왕래를 금하게 하였지만 일본인의 울릉도, 독도에 대한 침구는 계속되었었다.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독도분쟁은 일본이 독도 문제를 가지고 언제까지 논란을 제기하며 나갈 것인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엇다. 세계가 다 ‘독도’하면 대한민국의 섬이라 생각하는데 일본은 모르는 척하면서 양심을 속이고, 잊어버릴만하면 일본의 우익정치인들이 독도를 들먹이면서 우리 국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뒤돌아 선다. 또한 세계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독도외교’를 하는 그들의 음흉한 태도를 볼 때,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다짐이 간절해진다. 이제 우리도 일본의 헛 소리를 용서해서도 안 되고 두 번 다시는 ‘독도’의 ‘독’자도 꺼내지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독도에 깃발을 높이 세워 그 어느 누가 보아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대처해 나갈 때이며, 정부도 강한 자세로 일본이 함부로 할 수 없도록 확고부동한 경고의 메시지를 띄어야 할 것으로 본다.


독도에 깃발을 높이 세워 온 국민이 함께 지키며 견제함을 보여줄 때라고 믿는다. 일본은 이제 독도가 자기네 영토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 자신들의 인격이 그나마 실추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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