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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체험관 행사 ‘아이 러브 코리아 – 오픈 하우스 데이’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0 0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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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이하 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문화원을 개방해 한국문화체험관 행사 '아이 러브 코리아 – 오픈 하우스 데이(I love Korea – Open House Day)'를 개최한다.


한글, 한식, 음악, 웹툰 등 한국 문화를 총체적으로 집약해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고, 일부 프로그램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 당일 문화원 내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어 맛보기 수업, 서예로 한글 이름 쓰기, 동화 구연과 한식 쿠킹 쇼 및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달고나 만들기 체험 역시 진행됐다. 


독일 내 한국 드라마 및 영화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어 특히나 수요가 많았고, 또한 뒤꽂이와 전통 매듭짓기를 활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 한국 전통 공예뿐만 아니라 딱지치기, 알까기 등 한국의 놀이 문화도 직접 체험했다.


K-Pop 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와우 갤러리(Wow-gallery)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공한 공간을 통해 K-pop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문화원에서 개최한 K-pop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One-point lesson)도 진행해 더욱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문화원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전통 민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접 문화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 역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유명 화가 서공임 화백이 민화의 의미, 유래, 주요 소재 그리고 현대 민화의 흐름 등을 소개했다. 


최근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K-pop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문화원에서는 방문객들이 한글, 한식, 전통 음악 외에도 한국의 오락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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