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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2022 교향악축제' 창작곡 공모 기간 연장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3 09: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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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예술의전당은 '2022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선보일 창작곡 공모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날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클래식 음악축제이자 교향악축제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공모인 만큼 공고가 난 8월부터 작곡가들의 문의와 지원이 빗발쳤다"면서, "작곡가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공모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향악축제 작품 공모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하는 작품은 양악 3관 편성 이내의 8~12분 내외 관현악곡으로, 타 작곡콩쿠르 입상작품 혹은 재연 작품을 제외한 초연 작품만 제출이 가능하다.


창작곡 접수는 지원신청서, 악보 및 미디파일을 20일까지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모두 발송해야 한다. 12월 중 5개 이내 작품을 선정해 발표 예정이고, 작품이 선정된 작곡가에게는 각 20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예술의전당은 '2022 교향악축제'에 참가할 교향악단과의 협의를 통해 연주할 교향악단과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이 추후 '2022 교향악축제'에 연주될 시에는 작곡가들에게 작품사용료 300만원을 별도 지급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이번 공모의 최종 목표는 우리의 창작 교향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으로, 동시대의 작곡가들의 음악이 더 많이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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