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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합창단,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쓴 아산시민들에게 ‘다시 꿈꾸는 행복한 일상’ 기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10 15: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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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아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아산시 평생학습관(구관) 1층 아산아트홀에서 김순정 지휘자의 지휘로 2021년 송년음악회 ‘다시 꿈꾸는 행복한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약 130석의 좌석을 오픈할 예정이다.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이번 오프라인 공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아산시민들의 의지를 담아낼 것이다.


아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전체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여성합창으로 2021년도 하반기 아산시립합창단에 새로 부임한 이준재 트레이너의 지휘로 진행되고, 두 번째 스테이지는 독창으로 불려지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중 Gute Nacht(안녕히), Der Lindenbaum(보리수), Frühlingstraum(봄 꿈)을 합창으로 편곡해 겨울이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초청무대로 카혼합주 단체 “JOYPOLY”를 초청했다. 카혼은 에스파니아어로 '서랍상자'라는 뜻으로 예전 페루에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에게서 유래된 타악기인데, 그들은 비록 노예였지만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이 카혼이라는 악기에 남아있다. 


이 무대 또한 아산의 정체성을 지키고 사랑하는 아산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우리나라 합창음악에서 빠져서는 안될 합창은 우리가락과 우리의 리듬을 가지고 만든 합창 이라고 할 수 있다. 


네 번째 스테이지는 우리가락과 우리의 리듬에 현대적 예술성을 접목시킨 무대가 기다린다. 한국인의 멋과 미래적 감각을 동시에 가진 아산시립합창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산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해피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키 위해 만든 무대이다. 전세계의 잘 알려진 케럴들을 모아 메들리로 구성했다. 10분이 넘는 시간동안 같이 즐기고 같이 부를수 있는 케럴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아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은 항상 아산시민들의 삶의 일부에 자리잡아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힐링이 되는 공연을 하려고 노력하는 합창단이다. 국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을 받을 뿐 아니라, 훌륭한 공연을 통해 아산시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산시립합창단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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