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무선(Wireless) 전성 시대가 왔다. 무선 청소기 판매가 유선 청소기를 앞질렀고, 에어팟과 버즈 등 무선 이어폰은 젊은 층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역시 거추장스럽던 케이블은 옛말,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보조배터리조차 무선충전이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무선충전 기술의 발달로 머지않아 일상 생활에서 정리하기 바빴던 선들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날이 찾아올 것이다.이러한 변화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제9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9)’가 7월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선 주요 전시품목인 모바일 액세서리와 컴퓨터 주변기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케어, IoT, 스마트 카 디바이스 등도 함께 전시해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된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부대행사로는 혁신적인 제품 10개를 선정하는 KITAS Top10(키타스탑텐)과 국내바이어를 초청 입점 상담을 할 수 있는 1:1매칭 상담회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용량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와 삼성헬스와 연동되는 헬스핏을 내놓기도 했다.
레이싱모델 김다온이 13일오후 1시부터 업체를 홍보하는 키타스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