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슴 뭉클한 연말 무대, 부평아트센터 '보통날'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19 16:27:30

기사수정
  •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이설아가 함께하는 포크 콘서트


[이승준 기자] 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에 2021년 부평아트센터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보통날'을 무대에 올린다. '보통날'은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씩, 총 4회로 기획된 일상 회복 콘서트 시리즈로, 지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마음의 보통날을 되찾을 수 있는 연령대별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 '보통날'이 공연별로 어린이, 노년층, 청년층을 구분해 관객을 만났다면, 이달 29일 '보통날'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콘서트로 구성했다.


무대는 기성세대에게는 당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곡이자 MZ세대에겐 본방을 사수했던 드라마들의 OST이기도 한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혜화동’을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동물원의 순서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SBS 케이팝스타4' 심사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평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설아가 이어받는다. 이설아 특유의 가사와 목소리는 2021년의 끝자락을 마주한 관객들에게 담담한 위안을 건낸다. 



마지막 무대는 ‘너에게 난’이라는 가사의 도입만으로 전 관객이 후렴구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명곡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장식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화려한 라인업에도 이번 공연을 무료로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환원을 실천한다. 이영훈 대표이사는 “2021 한해 코로나-19로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부평구민들이 마음의 온기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말에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여서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부평아트센터 '보통날'은 12월 29일 저녁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진행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백신패스’를 적용한다. 관람신청은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19일 자정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고 신청자 중 선정을 통해 관람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