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영화 ‘4인의 화가들’ 출연 작가 전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08 19:24:21

기사수정
  • 권정호.홍현기.양성옥.정태경 작가 출연

영화 '4인의 화가들' 중 정태경 작가의 촬영현장 모습/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가 다큐멘터리 영화 '4인의 화가들' 시사회에 앞서 영화에 출연한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이스129에서 열린다.


영화 '4인의 화가들'은 지난해 제작된 '당신은 누구죠?'에 이어 현대미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영화다.


'당신은 누구죠?'가 저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만들어낸 다큐멘터리였다면, '4인의 화가들'은 화가의 삶과 예술에 좀 더 다가가는 다큐멘터리다.


중견, 원로화가인 권정호, 홍현기, 양성옥, 정태경 작가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 극의 주인공으로서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50년 이상을 그림과 함께 해온 예술가들이 어린시절 그림을 처음 그리게 된 일화, 현재 작업을 하게 된 계기, 삶과 미술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 등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기 전 열리는 전시 '4인의 화가'에서는 이들의 작품을 먼저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 걸린 작품들의 이야기를 살펴본 뒤 다큐멘터리에 담아낸 작가들의 이야기를 감상함으로써 작가의 삶과 예술을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촬영을 기획·진행한 남기웅 감독은 "러닝타임 120분에 4인의 이야기를 모두 담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러함에도 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