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복대학교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가치 창출, 공유-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다목적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에서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윤영훈 평생교육대학장, 이인철 기획처장 등이,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문한경 회장, 이홍균 수석부회장, 정부만-이춘본-임정택-이병노 부회장, 조현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양주시 관내 기업과 공동으로 전문대학 LINC 3.0 인재육성사업 참여 △현장실습 체계적인 운영과 표준현장 실습처 제공 및 취업 활성화 △기술혁신자원(인력, 장비, 기술 등) 공동 활용 △대학 기업지원부서와 실질적인 교류-협력 등을 진행한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산학연 협력 및 산학 공존 생태환경 구축에 대학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한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최신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경복대학 우수한 기술과 연구역량을 남양주시 관내 기업에 적용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시 관내 기업이 주축을 이룬 지역경제 클러스터로 디지털국제공조㈜, 쌍용금속㈜, ㈜빙그레, 대정금속, ㈜에스엔디산업, ㈜에코바스, ㈜성일씨앤비, ㈜대경, ㈜금호실업, ㈜건국글로벌, ㈜일신비츠온, 코리아레바록, ㈜일화, ㈜티오피퍼니처, ㈜중산시스템 등이 회원사로 가입해 남양주를 포함해 경기동북부 경제 성장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