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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희망 이어간 KGC인삼공사…현대건설, 시즌 첫 연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26 18: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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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목전에 둔 현대건설을 잡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KGC인삼공사는 승점 43점을 쌓아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줄였다.


KGC인삼공사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키 위해선 남은 7경기를 통해 3위와의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줄여야 한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승점 6점을 남겨둔 상태서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지면서 올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지난 21일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재개된 뒤 22일, 23일, 25일 나흘 동안 세 경기를 연달아 치르면서 체력적 한계에 부딪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1을 획득한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이후에나 가능케 됐다.


한국도로공사가 27일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승리할 경우, 현대건설은 다음 달 1일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대 0 또는 3대 1로 승리해야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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