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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전 장관, 서울문화재단 특별 공로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15 2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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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서울문화재단 제공[이승준 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문화재단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재단이 밝혔다.


유인촌 전 장관은 2004년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 재단에 재직하는 동안 촬영한 광고 출연료 전액 총 2억 700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하며 문화예술계를 지원해왔다.


유 전 장관의 기부금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유인촌 공연예술발전기금’이란 명칭으로 지난 16년간(2006~2022년) 총 27개의 문화예술단체에 전달, 예술가들이 도전적이고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됐다. 또한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을 통해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서적이 발간됐다.


유 전 장관은 “서울문화재단은 초대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일했던 곳으로 항상 마음이 가는 곳”이라면서, “당시에도 예술지원사업은 있었지만 예술 학자들을 위한 지원은 없어서 ‘공연예술발전기금’을 마련했는데 의미 있게 써주시고 특별한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04년 3월에 서울특별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예술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로상은 재단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재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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