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양향교 유교경전반 개강, 선비의 고장 맥 잇는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29 18:24:50

기사수정
  • 매주 토요일 3시간씩 논어 강습, 55명의 미래 유림 지도자들 지원


[이승준 기자] 경남 함양군은 26일 오전 함양유림회관에서 ‘향교에서 배우는 유교경전’ 수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진재상 함양향교 전교, 노봉희 함양유도회장, 강정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수강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향교에서 배우는 유교경전’은 매년 군비로 지원되던 함양유교대학이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사업관리자 인건비 등 수업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경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사서(대학(大學)·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를 비롯한 유교경전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향교에서 배우는 유교경전’ 뿐만 아니라 ‘선비의 고장에서 한시짓기’, ‘향교로의 과거여행’, ‘보고 배우는 선비정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함양군의 선비문화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진재상 함양향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유교대학의 명칭이 변경돼 생소하실 수 있다”면서, “올해는 문화재청 추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