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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17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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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가족 뮤지컬 ‘반쪽이전’은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장애와 역경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반쪽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공식 지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뮤지컬이다.


반쪽이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반쪽만 있어 마을에서 놀림 받고 소외당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마음 착한 이쁜이의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반쪽이가 아닌 한쪽이로 성장한다. 반쪽이를 보는 어린이들은 친구가 나와 다르다고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해하면서 사랑하게 되면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코로나19로 멀어진 아이들의 사회성을 회복하고 억눌리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위로와 사랑을 선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동기획 작품으로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면서 관람하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 공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중인 어린이 박물관을 관람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감동적인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가족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한 디지털 문명시대에 넘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전래동화 소재의 작품은 자칫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고전만이 가진 깊은 감동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살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디지털 문명에 중독돼 소통의 방법을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되고, 부모님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제작되는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담판프로젝트‘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손에손에‘가 주관하며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후원하고, ’㈜쇼앤라이프‘가 제작에 참여한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이달 29일부터 5월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평일(월요일 휴무) 오후 2시 1일 1회 공연 / 주말, 공휴일 오후 2시, 4시30분 1일 2회 공연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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