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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60주년 기념 '천사들의 비상 (飛上)' 공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25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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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엔젤스예술단

[이승준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60주년 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이 오는 5월 28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22년 리틀엔젤스예술단은 60주년을 맞아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파토리, 새로운 무대영상, 국악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념 공연은 지난 60년간 세계에서 찬사를 받아온 부채춤, 시집가는 날, 강강수월래, 꼭두각시 등 리틀엔젤스의 대표작 7편과 함께 2018년 초빙돼 예술감독으로 재임중인 배정혜 감독의 '궁', '화검', '바라다', '설날아침' 등 신작 4편, 한예종 명예교수 겸 장고연주가 김덕수 교수가 연출한 '장고놀이', 9~12세 작은반 단원들의 가야금병창, 그리고 피날레 '합창' 공연까지 60년사를 반추하면서 기념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창단 초기인 1965년부터 1976년까지 지속됐던 해외투어의 악사(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를 부활시켜 이번 공연에 7작품을 라이브 연주로 진행하는 점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주를 하는 국악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는 2020년 대한민국예술대전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등 이미 국내외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여러 음반발표와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는 그룹으로 기존의 녹음음악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요소를 추가, 보다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수 연출은 이번 연주의 장고 연주 및 음악 감독의 역할까지 감수하면서 음악의 전체적인 방향과 초창기 리틀엔젤스 공연의 음악적 본질과 독창성을 구현할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김덕수 교수는 "'앙상블 시나위'의 일부 연주자들은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후 초창기 해외투어를 같이 하던 공연단(악사 와 연희자)의 자제들로써 이번에 함께 공연한다는 것은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작업"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공연은 5월 28일 오후 2시, 6시 총 2회(인터미션 포함 120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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