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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선우휘.손창섭...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03 0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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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인들을 기리는 문학제를 이달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폐허의 청년들, 존재와 탐색'으로 명명된 이번 문학제의 대상 작가는 1922년에 태어난 김구용, 김차영, 김춘수, 선우휘, 손창섭, 여석기, 유정, 정병욱, 정한숙 등 9명이다.


먼저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가들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내일을 논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현장 참가는 3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하며, 행사는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이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인들의 작품을 낭독회 형식으로 만나보는 '문학의 밤'이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전태일기념관 2층 공연장 울림터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무관객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김춘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 그림전, ▲정병욱 탄생 100주년 기념강연, ▲탄생 100주년 시인 기념 학술대회, ▲김춘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콘서트 '꽃에서 처용까지 100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김구용, 여석기, 정병욱, 정한숙 작가의 유가족이 아버지의 모습을 회고한 글이 계간지 '대산문화' 여름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문학제 심포지엄 발제문과 토론문, 작가와 작품 연보를 엮은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도 발간된다.


사전 신청 방법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누리집(www.dae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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