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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손글씨대회 등 손글씨 문화 확산 캠페인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03 0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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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2일부터 진행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교보손글씨대회, 손글씨스타와 함께 교보 손글씨 2021 성지영 폰트를 무료 배포하면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먼저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는 공모전으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은 인터넷(모바일) 교보문고와 영업점에 마련된 응모 용지에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교보문고 매장에서 현장 접수, 또는 교보손글씨대회 페이지에 응모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올릴 수 있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별도 제작된 응모지에 작성해 심사한다.


신청 접수는 도착일 기준으로 다음 달 30일까지이고, 총 세 차례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예심을 통과한 300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만 원을, 본심을 통과해 입선한 30명에게는 상품권(으뜸상 10명에게 상품권 50만 원권, 버금상 20명에게 상품권 20만 원권)과 부상을 준다.


또 올해 신설한 심사위원상은 개성 넘치고 의미 있는 손글씨를 심사위원이 각 1점씩 선정해 최대 7명에게 상품권 10만 원권을 준다. 단체상을 받는 5개 단체에는 현금 20만 원과 손글씨 명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7일에 열릴 예정이고, 수상작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인터넷교보문고에 전시된다. 교보문고는 올해도 으뜸상 10명 가운데 손글씨 하나를 선정해 폰트로 제작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 손글씨 대회인 '#손글씨스타'는 매회 주어진 주제에 적합한 손글씨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행사로, 총 100명에게 교보문고 상품권 1만 원권을 준다. 올해는 유명 저자들의 직접 손글씨로 쓴 '내 인생의 문장'을 필사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당첨작 일부는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 전시회에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인 김겨울 작가는 "손글씨를 쓰기 위해 책과 필기구를 고르고 책 속 문장을 한 자씩 옮겨 쓰는 과정을 통해 책과 글씨를 밀접하게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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