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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 제사 ‘종묘대제’ 3년 만에 공개 봉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06 0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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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관객 없이 치러진 ‘종묘대제’가 3년 만에 공개 봉행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 종묘대제봉행위원회와 함께 1일 오후 종묘 영녕전에서 관람객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묘대제를 봉행했다.


올해 행사는 종묘 중심 건물인 정전(正殿)이 보수 중이어서 영녕전(永寧殿)에서 열렸다. 국보인 정전과 달리 보물인 영녕전에는 정전 공간이 부족해 옮겨온 왕과 왕비 신주가 모셔져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영녕전 규모를 고려해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행사를 치렀다.


종묘대제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신위를 모신 장엄한 건축물인 종묘에서 왕이 유교 절차에 따라 집행한 경건하고 엄숙한 제사이자 조선왕실이 지낸 가장 크고 중요한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된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고,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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