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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이임...“콘텐츠산업 혁신전략 수립 등 남다른 감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10 0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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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한 정책을 연이어 발표할 수 있었던 데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1년, 코로나19로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간을 견디어 왔다."면서도, "하지만 그 어려운 시간 가운데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콘텐츠산업혁신전략 수립, 고 이건희 회장 미술품 기증과 후속 계획 수립,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대책, 관광업계 지원 특별 대책 마련 등 주요 정책 성과로 꼽았다.


황 장관은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면서, "우리 문화에 관한 세계인의 관심은 케이팝 방탄소년단, 케이영화 기생충, 케이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대중문화를 넘어, 우리의 말과 글, 예술, 생활양식까지 케이콘텐츠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아쉬움도 표했다. 황 장관은 "최근 공연과 스포츠 경기가 활발히 개최되면서 우리 일상이 다시 문화로 활기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조금 더 일찍 이 시기가 왔다면 문화로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나갈 기회가 더 많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문체부 직원들에게 앞으로 충분한 현장 소통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정책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이제 국회로 다시 돌아간다."면서, "국회에 돌아가서도, 여러분과 함께 꿈꾸었던 문화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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