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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환경의 날 맞아 ‘그린페이지 캠페인’ 전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10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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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교보문고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5일까지 책을 나눠 읽고 버려지는 종이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그린페이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페이지 챌린지’는 유명인과 독자들이 함께 책을 나눠 읽고 인스타그램에 ‘#그린페이지’를 올리면 해시태그 수만큼 도서를 교보문고와 캠페인 참여출판사들이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각 아동지역센터 양육시설에 최대 1천 권까지 기부하는 행사이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유명인들은 김초엽, 문소리, 장강명, 천우희, 폴킴 등 14명이다. 이들은 각각 본인들이 나눠 읽고 싶은 책 1~5권에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남기는 짧은 메시지를 담아 챌린저에게 전달한다.


책을 수령한 챌린저는 사흘 이내에 감명 깊은 책 문구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고, 다음 챌린저를 지목한 뒤 5일 이내에 책을 전달해야 한다. 이때 다음 챌린저에게는 유명인들의 나눔도서가 아닌 본인의 소장도서를 보내도 된다.


교보문고는 또 재생용지를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소품을 만드는 디자인회사 그레이프랩과 아트북 전문 출판사 유화컴퍼니와 함께 아트북 파지로 만든 업사이클링 멀티스탠드 ‘리스탠드(Re-Stand)’를 만들어 판매한다.


리스탠드는 책을 인쇄할 때 수백 장씩 발생하는 버리기 아까운 명화 파지를 수작업을 통해 종이구조로 접지해 별도 화학 접착제 없이 2kg 이상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멀티 스탠드이다.김홍도, 정선 등 동양화와 마네, 모네, 등 서양화 두 가지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제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활동량도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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