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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그리고 너답게”…‘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 21~27일 진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20 15: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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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적과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 삶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2022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뒤 2015년부터 해마다 5월 21일 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일 동안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선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10인의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해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도서와 영상, 음악을 추천하고, 이를 한데 모아보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이 공개된다.


스페셜 큐레이터로 정세랑 작가와 인기 유튜버 김겨울,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 배순탁, 물리학자 김상욱, JTBC 팬텀싱어 출신의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 영화평론가 주성철, 대중문화평론가 김도훈, 영화기자 이화정 등이 참여한다.


이들이 추천한 영상, 도서, 음악 분야 총 112개 콘텐츠와 추천사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

(www.diversityweek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다소 낯설 수도 있는 개념인 문화다양성을 우리에게 친숙한 도서와 영화, 음악으로 만나보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다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저와 함께 문화다양성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국민 챌린지도 진행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521보 이상의 걸음 수가 기록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응모하면, 선착순 1천 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준다.


교보문고, 지니뮤직, 왓챠에서도 문화다양성 큐레이션 전과 연계한 기획전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24개 지역문화재단에서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과 전시, 공연, 강연과 토론회, 영화제(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과 유네스코(UNESCO)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다문화교육학회와 함께 ‘불확실성 시대의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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