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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형 공연장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21일부터 개관 페스티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20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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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연극과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가변형 공연장인 ‘대학로극장 쿼드’가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문을 열었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옛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을 2년간의 공사를 거쳐 리모델링한 것으로, 258석의 객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대학로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학로극장 쿼드를 1차 창작.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차 제작된 작품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공공극장에 연중 공급하는 유통극장으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마다 50여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모두 2백 차례에 걸쳐 2천여 명의 예술가들이 동참토록 한다는 게 서울문화재단의 구상이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6주간 개관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내일 몰토 콰르텟의 ‘JUST BACH’(저스트 바흐) 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풍경의 연극 ‘OiL(오일)’(29∼31일), 99아트컴퍼니의 무용 공연 ‘제ver.2 '타오르는 삶’(8월 4일), 천하제일탈공작의 탈춤극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8월 18∼21일) 등 클래식부터 연극, 무용, 국악을 아우르는 공연 12편이 관객과 만난다.


또 8월 6일에는 밴드 이날치.콜드플레이와 협업으로 화제가 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공연 ‘생 날 몸뚱아리’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했던 서울연극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면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도 새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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