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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퀄' 일본 도쿄 '휼릭홀 동경' 공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08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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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씨어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 154개국 글로벌 팬들도 함께한다

사진= 이퀄 도쿄 공식 캐릭터 포스터/ 상단 좌측부터 원호, 강승식(빅톤), 이경윤(DKZ), 하단 좌측부터 김경록, 임세준(빅톤), 김종형(DKZ)][이승준 기자] 지난달 24일 관객들의 성원 속에 종영했던 뮤지컬 '이퀄'이 일본 도쿄 공연 소식을 전하면서 메타씨어터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마주한다. 공연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휼릭홀 동경(HULLIC HALL)’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 한국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이퀄'을 일본 현지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뮤지컬 '이퀄'은 죽음의 공포와 극단적 외로움에 내몰린 채 둘만이 세상의 전부인 두 친구 ‘테오’와 ‘니콜라’의 일주일을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초연 이후 올해 6월,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의 재연은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메타씨어터를 통해 관람한 해외 글로벌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8월 도쿄 공연에서는 친구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밝고 해맑은 시골 의사 ‘테오’ 역에는 K-pop 아티스트 원호, ‘빅톤’의 강승식, ‘DKZ’의 이경윤이, 불치병에 걸려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냉소적인 성격의 ‘니콜라’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경록, ‘빅톤’의 임세준, ‘DKZ’의 김종형이 출연한다. 


특히 초연과 재연에서 ‘테오’로 사랑받은 김경록은 이번 도쿄 공연에서 ‘니콜라’역으로 캐릭터 변신을 선언하면서 '이퀄'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154개국에 무자막(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총 5개의 자막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돼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메타씨어터는 K-뮤지컬의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한 플랫폼으로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을 글로벌 팬들에게 꾸준하게 소개해 왔다. 공연은 물론 영화, 송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앵글과 촬영기법을 선보이면서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타씨어터의 신정화 대표는 “뮤지컬 '이퀄'은 17세기 유럽을 죽음의 공포로 내몰았던 흑사병의 시대 속에서 극단적 외로움에 내몰린 채 둘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은유를 담아낸 의미 있는 작품으로 이번 일본 공연에 현지 팬들은 물론 많은 해외 팬들이 메타씨어터를 통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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