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뮤지컬 '트레드밀' 트라이아웃 초연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21 18:32:36

기사수정
  •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선정작...다음 달 28일 CJ아지트 대학로 개막

뮤지컬 ‘트레드밀’ 포스터/자료제공_스튜디오 바이브스톤[이승준 기자] 2022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부문 선정작 뮤지컬 '트레드밀'이 오는 9월 28일 CJ아지트 대학로에서 트라이아웃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스테이지업’ 공모는 2010년부터 시작돼 작품성과 대중성 등을 갖춘 창작 작품과 창작진들에게 후원 및 투자를 해온 CJ문화재단의 주력 사업이다. 


지난 선정작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아랑가' 등이 있고, 해당 작품들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수차례 재공연 되면서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뮤지컬 시장에 자리잡았다. 뮤지컬 '트레드밀'은 2022년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부문 선정작 중 유일한 뮤지컬 작품이다. 지난 2월 선정작으로 오른 후 수개월간 작품 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음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트레드밀'은 전혀 다른 두 남자 A와 B가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다. 벗어날 수 없는 의문의 악취 속에 살아가는 ‘A’의 앞에 ‘B’가 나타난다. 그는 ‘A’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제안을 건네고, 갈등하던 A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점점 B의 행동은 과감해지고 A는 B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그들은 옥죄어오는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다 어느 해변에 다다르게 된다. 파도소리가 밀려오는 무한의 시간 속에서 A는 선택해야 한다. ‘이대로 돌아가거나, 앞만 보고 달리거나’


뮤지컬 ‘트레드밀’ 캐스트 공개/자료제공_스튜디오 바이브스톤



과거 방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부모님이 남기고 떠난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A 역으로 정동화, 반정모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사의찬미' '광주' '라흐마니노프'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올해 데뷔 19주년을 맞은 배우 정동화는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으로 A가 가진 상처와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2019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한 배우 반정모는 'V 에버 애프터' '스톤 THE STONE' 등에 이어 '트레드밀'을 통해 다시 한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려한 삶을 뽐내며 살아가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모습을 가진 B 역으로 주민진, 김준영, 유태율 배우가 참여 한다. '배니싱' '사의찬미'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랜 시간 관객을 만나온 배우 주민진은 B를 통해 또한번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미오 프라텔로' '세종, 1446'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준영은 더욱 성장한 실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유태율은 '트레드밀'을 통해 '그대와 영원히' '레미제라블' '온조' 등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돌아온다.


트라이아웃 초연으로 첫 선보이는 뮤지컬 '트레드밀'은 오는 9월 28일부터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첫 티켓오픈은 다음 달 1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