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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3만명' 유튜버...국내 대학 교수 됐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26 1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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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된 유튜버 이녕/이녕 유튜브 캡처.[박광준 기자] 유튜버는 이제 초중고 학생들의 장래희망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직업이 됐다. 유튜버를 양성하는 대학교도 있다. 전문대인 김포대학교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도 유튜버다. 23일 김포대는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녕(본명 원보라·29)이 유튜브크리에이터과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포대 유튜브크리에이터과에서는 1인 미디어 창작자를 발굴하고, 전문 유튜버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원씨 외에 유튜버 임다(본명 강기정)도 겸임교수로 있다.


1993년생인 원씨는 국내 1세대 대표 게임 유튜버로, 25일 기준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녕’을 운영 중이다. 트위치 구독자수는 11만명이다.


김포대 측은 원씨에 대해 “게임 관련 리포터, 캐스터, MC,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축적된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로서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씨는 “블리자드코리아 등 e스포츠 유망기업 등과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같은 여러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을 연계, 김포대학교 학생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게임 관련 콘텐츠 특성상 만연하게 퍼진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도 힘써 종합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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