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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71] 광산구 선비정신 배우는 '무양서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11 2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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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1984년 2월 29일 광주광역시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됐다. 


고려 인종 때의 어의 장경공 최사전(崔思全)을 주벽으로 그의 후손인 손암 최윤덕(孫菴 崔允德), 금남 최부(錦南 崔溥)와 문절공 유희춘(柳希春), 충렬공 나덕헌(羅德憲) 등 다섯 명을 배향한 서원이다. 




1927년 탐진최씨 문중이 전국 유림의 호응을 얻어 세웠고 광주의 옛이름 무진의 볕 즉 무진지양(武珍之陽)에서 이름을 따 지었다. 매년 음력 9월 6일 제향하고 있다.


강당인 이택당(以澤堂)의 좌우에 합의문과 일반적인 통용문으로 사용되는 합인문이 있다. 문 안에는 오른쪽에 성지재(誠之齋)와 왼쪽에 낙호재(樂乎齋)가 있고, 높은 대지 위에 무양사(武陽詞)가 있다. 앞쪽의 삼오문 좌우측 문짝 위에는 귀면이 조각돼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며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맞배지붕이다.


탐진최씨 문중에서는 서원의 교육기능을 살려 1945년 광산구 쌍암동에 무량중학교(현 비아중학교)를 설립했다./사진-윤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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