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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연극인페스티벌7 '누구나 창작하고 공연하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2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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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올해로 7주년을 맞는 '신진연극인페스티벌7'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코델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신진 연극인 페스티벌은 청년 연극 단체 뉴아트플랫폼이 2019년부터 주최한 창작극 페스티벌이다. 


‘신진 연극인’이라는 키워드로 누구나 창작하고 실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7의 기획은 신진연극인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유채하, 강민수, 나지훈, 이강열, 박세화, 이찬빈으로 구성됐다.해당 페스티벌은 졸업 후 현장에 진입하는 창단 3년 이내 단체 및 개인들을 모집해 창작극을 올리면서 예비 예술인들을 위한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축제는 단체 3팀(프로젝트 ‘아는’, 극단 플레이, 극단토끼)과  올해 처음으로 개인팀을 모집하여 뽑아 A, B팀으로 꾸려 '장마백서' '몽타주' 라는 창작극을 올리게 됐다. 2022년 '신진연극인페스티벌7'의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개인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축제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작품소개


1. 앓음답게


자살시도를 하고 미수에 그친 준의 입원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병원을 찾는다. 준이의 사정을 들은 친구들, 세훈은 우연히 준이가 직접 쓴 세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의 수취인은 ‘사랑’, ‘죽음’, ‘시간’, 친구들은 준이를 위해 한 편의 연극을 준비한다.


연 출 : 조현빈, 기획 : 문지혜, 조연출 : 이정현, 음악감독 : 박은수, 조명감독 : 유재홍, 영상디자인 : 한재국, 오퍼레이터 : 김태인, 김인성, 분장 : 임노준, 의상 및 소품 : 김종표, 출연진 : 김수영, 이경원, 이충배, 이예진, 배지안, 김인현, 박현정



2. 피슈우우웅


고요한 새벽, 3층 빌라를 뚫고 들어온 돌덩이. 이어서 등장하는 한 남자. 

“여기 뭐 떨어진 거 없었나요?”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 

“저는 외계인입니다.“

과연 이 돌의 정체는?


작/연출 : 박세이, 음악 : 이동규, 출연진 : 이재현, 최찬미, 김비룩, 오세현, 홍석현, 박준영


3. 가는 중


여유로운 휴양지에서 잠을 깬 여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다. 곁을 지키는 안내자. 여자의 시중을 든다. 하지만 지금은 천국으로 가는 중이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상황이 되기 전에 행복의 의미를 찾고 다녔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행복’의 의미를 찾아 나선 여자. 화려하고 누구에게나 행복해 보이는 여자의 절친 미소. 어쩌면 다시는 회생할 수 없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 거라 생각되는 동네오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행복까지 잃었을 거라 생각되는 옛 스승님. 이 세사람을 만난 여자는 행복의 작은 실마리를 찾아내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을 떠난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 사고와 죽음.


과연 이 여자는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연출 : 추보름, 음향디자인 : 유희재, 출연진 : 이정은, 김다현, 박현규, 송형섭



4. 장마백서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지 않은지 몇 달째...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공간을 잃어버리고 유랑민처럼 떠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 현수와 수민 그리고 은아 또한 지하철에 계속해서 차오르는 빗물 때문에 새로운 거주지를 찾기 보다 집을 짓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생존을 위해 집을 짓기 시작했지만 진전이 없는 집짓기에 다들 지쳐만 가고 그 순간 의문의 이방인이 등장하는데...


연출 : 이건희, 극작 : 최화영, 제작피디 : 이찬빈, 음악감독 : 여희진, 영상 : 윤성은, 오퍼 : 이지현, 포스터디자인 : 박세화, 출연진 : 윤수환, 전수빈, 유지연, 최낙성


5. 몽타주


”건물 앞에 상습적으로 노상방뇨를 하는 범인을 찾습니다.“ 한 뉴스 보도가 나오고 세명의 여자들이 범인을 잡겠다고 나선다. 그들은 각자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자신이 지목하는 사람이 범인이 맞다고 주장하는데...


연출 : 이제경, 극작 : 윤로빈, 제작피디 : 이강열, 음악감독 : 여희진, 영상 : 윤성은, 오퍼 : 이지현, 포스터디자인 : 박세화, 출연진 : 윤로빈, 사랑해, 김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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