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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 ‘모래불에 귀향의 꿈 세운 아바이마을’ 사진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4 0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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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은 전태극 도시기록가(작가)로부터 기증받은 사진을 활용한 ‘2022 속초문화관광재단 지역기록자원 아카이브 ’모래불에 귀향의 꿈 세운 아바이마을’ 사진전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속초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도시기록사업>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산업화의 변화를 겪고 있는 속초의 모습을 기록하고, ‘지역기록자원 아카이브’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기록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한편 수집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 등의 다양한 활용방안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20년 12월 사진 8,000점 기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000여 점의 기록사진을 전태극 작가로부터 기증받아 지난해 ‘2021 지역기록자원 아카이브 [기억으로 남은 대포-40년의 소환]’ 전시 및 사진집 발간을 통해 대포동과 관련한 사진 일부를 시민과 공유했고, 이번에는 청호동, 아바이마을과 관련한 사진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모래불에 귀향의 꿈 세운 아바이마을’전시는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역사를 담은 '눈오는 날 갯배(1982)'을 비롯해 총 35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15일과 19일 14시에는 ‘전태극 작가가 들려주는 아바이마을 사진 이야기’라는 주제의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전화 신청 또는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신청을 통해서 참석 가능하고, 이후 11월 말에는 전시 사진을 포함한 총 240여 점의 수록된 사진집도 제작해 관내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재단 홈페이지(www.sokchocf.or.kr)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개최될 수 있도록 귀중한 사진을 기증해주신 전태극 작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기록자원은 보존과 보관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공유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에 앞으로 재단에서는 더욱 다양한 지역 기록자원을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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