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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26 04: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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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한, 지휘 이중호)의 창단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공연이고, 졸업생도 연주에 참여하는 등 음악을 통해 성장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하는 자리이다.


연주회에서는 신입 단원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졸업생이 참여하는 ▲비제 파랑돌 ▲베토벤 전원교향곡 1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 하성운 Fall in you, I fall in love(드라마 OST)을 선보인 후 ▲앤더슨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주해 발랄함과 흥겨움을 선사하면서 연주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기획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금관 앙상블 VAN BRASS와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봉사를 활발하게 펼치는 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의 축하공연 무대도 준비돼 있다.


창단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김성한 예술감독(천안시립교향악단 단무장, 전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여 년간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잘 이겨낸 단원들이 대견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과 음악을 함께 향유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행복과 웃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지휘자로 부임한 이중호 지휘자는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에 쏟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자들의 많은 노력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를 많이 응원하고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고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2년 1월, 풀뿌리희망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창단됐다. 현재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31명으로 구성됐고, 정기연습, 연주회, 음악캠프 등 음악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희망을 연주하는 공동체이다.


현재 정기연주회와 지속적인 음악교육 지원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캠페인에 대한 안내와 참여방법 소개는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블로그(https://blog.naver.com/cloverorch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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