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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전인지 화가로 데뷔...박선미 작가와 협업 작품 전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10 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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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가 화가로 데뷔한다.


전인지 선수는 책을 그리는 화가, 앵무새 작가로 알려진 그림 스승 박선미 작가와 함께 2인전 '앵무새, 덤보를 만나다'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본화랑에서 연다.


지난해 박선미 작가와 처음 만난 전인지 선수는 1년 동안 같이 고민해왔던 여러 주제를 콜라보 작품들을 통해 선보인다.


9번째 지능, 뱀!(Bam!), 앨리스 등 앵무새를 매개체로 하는 박선미 작가의 그림 세계와 물음표를 안고 있는 아기 코끼리 덤보의 만남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팬들은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항상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전인지 선수에게 큰 귀를 펄럭이면서 하늘을 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아기코끼리 '플라잉 덤보'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이 별명은 전인지 선수의 팬카페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본화랑은 "미술과 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 있지만,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공통점을 가진 박선미, 전인지 두 작가는 예술을 매개로 가까워졌다."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두 작가의 그림 세계와 골프 세계가 만나 호기심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탄생한 두 작가의 새로운 스토리가 궁금함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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