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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정체성 살리는 통합 추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31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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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새로운 희망으로 그동안 꿈꿔왔던 안동시의 미래를 현실로 바꾸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준비하고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60주년을 안동시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안동-신도시-예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통합을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청 신도시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계한 교통망 연결을 모색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및 물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해 생명산업 거점도시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물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광자원으로 특화해 안동경제 활력소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안동호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물의 도시 안동으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인다.


권 시장은 지역문화 예술행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도 강조했다.


안동종합예술단을 창단,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옛 안동역에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해 인프라를 더하고, 폐선 구간에 콘텐츠를 입힌 복합휴양레포츠 공간 조성 등 도심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봄과 가을에는 지역의 특성을,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4계절 축제의 활성화도 추진한다.


권 시장은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앞장서서 길을 헤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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