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금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1일 새해를 맞아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백월산 영신고천대제에 참석해 군민의 안녕과 홍성군의 번영을 기원하고 주민들과 정겨운 새해 인사를 나눴다.

백월산 정상 고천제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홍성군수, 군의회 의장, 홍성교육장, 홍준표 국회의원, 군의원, 백월산 개발위원장, 군민 등 1,000여 명 이상 참여해 영신고천대제를 봉행하고 2부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해맞이 행사와 함께 참석한 군민들과 만세삼창을 희망차게 외치면서 2023년 계묘년을 시작했다.

이용록 군수는 "2023년 원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원한다"면서, "지난 2022년은 우리 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군정 방향을 설정,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는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삶 속에서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 시작과 결실을 군민과 함께하겠다"면서, "새해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에게도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도 덕담을 나눴다. 

이어 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소망 우체통을 운영해 소망 우체통에 들어있는 "히어로 가자!" "우리 가족 건강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다 잘되며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계묘년 나의 해! 2023년도 깡충깡충 뛰면서 열심히 멋지게 살아야지! 진짜 건강해야지!" 등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들이 월백산에서 소원을 빌면서 다 이루어진다는 전설과 동시에 그처럼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월산2리 마을청년회는 "새벽 6시부터 남녀노소 참여한 군민 모두에게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떡국을 제공하기도 좋은 날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