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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1-08 1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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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이종은 바이올린 독주회가 이달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기교와 내면의 깊이가 더해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은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독해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에서 차이코프스키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인 Marco Rizzi에게 바이올린을 사사하고, Erika Kilcher에게 실내악을 사사했다. 


그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Köln)에서 기악과 학과장인 Gorjan Košuta에게 바이올린을, Schoneberg, Spiri, Beldi에게 실내악을 사사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문연주자과정 Diplom을 취득했다. 또한 2022년 세종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지도교수 윤경희의 사사 아래에서 ‘Witold Lutoslawski의 Partita, Chain 2, Subito 분석 및 연주기법 연구’에 대한 논문과 함께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갖췄다.


일찍이 한미 주니어, 음악교육신문, 영산아트홀 영아티스트 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 수상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이종은은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과의 협연, 세라믹팔레스홀, 부암아트홀 유망 신인 데뷔 초청연주회 등 많은 연주를 바탕으로 연주자로서의 길을 탄탄히 걸어오고 있다. 


유학시절부터 다양한 국제음악제에 참석하여 폭 넓은 음악세계를 접했고 여러 유명 연주자들과 솔로,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그녀는 또한, Vladimir Ivanov, Jan Pospichol, Stephan Picard, Ingorf Turban, Tomasz Tomaszewski, Wolfgang David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여러 방면의 음악을 접하는 등 음악적 성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녀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독일 순회 공연, WDR(독일서부방송국) 촬영에 참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연주활동을 지속해 나갔다. 또한 독일, 스위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유럽각지에서 솔로 및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연주 경험을 쌓았고, 데트몰트 국립음대 재학시절과 오스트리아 Feldkirchen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솔로, 실내악 연주자로 선발돼 거장들과 연주를 함께 하면서 음악적 감각과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6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귀국 독주회 이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금호아트홀과 예술의 전당에서 꾸준히 독주회를 개최했고, 대중과 예술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Seoul Arts Musica Ensemble 창단연주에서 솔리스트와 단원을 역임하고, Klangbüne 시리즈, 세종체임버앙상블 협연, 살랑살랑 봄바람 ‘제90회 암 병원 음악풍경’ 등 봉사 연주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여러 국내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호흡하는 연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윤경희, 박은경, 김광군, 정호진, 김화림, Marco Rizzi, Gorian Košuta 교수를 사사했고, 현재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 콘서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TIMF,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eoul Arte Musica Ensemble 단원 등 여러 유수 오케스트라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선화예술학교 실기강사, 서강초 오케스트라 강사, 예일초 바이올린 강사로 출강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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