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이상은 플루트 독주회가 오는 2월 5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풍부한 감성과 깊은 음악적 감각을 지닌 플루티스트 이상은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 Essen-Folkwang Musikhochschule에서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마쳤다.
일찍이 육영콩쿨 은상, 이화·경향콩쿨 입상, 조선일보콩쿨 1위, 동아음악콩쿨에서 2위를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일본 Suntory Hall 초청연주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신예 독주회, 금호아트홀 초청 독주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다수의 독주 무대를 가지면서 뛰어난 연주력을 보였다.
또 21세기 음악 시리즈 실내악 연주, 플루트 페스티발 연주, 서울 솔로이스츠 연주회, 부천필하모닉 실내악 연주 등 앙상블 연주와 서울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현악합주단,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금파 플루트 앙상블과의 협연무대도 가지며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외에도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Susan Milan과의 협연, Andras Adorjan, Christian Larde, Philippe Bernold, Jeanne Baxtresser 등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서울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수석과 Folkwang Philharmonie 수석을 역임한 그녀는 플루트 교육에도 발을 넓히며 추계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및 중부 영재 아카데미, 안양예고, 계원예중·고, 한세대, 목원대, 숭실대 음악원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수석, 한국플루트협회, 한국플루트학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피아노는 한지은이, 거문고는 전진아가, 타악은 진영란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