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장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3 Y-틴 전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올 한 해 주제 활동을 '기후와 인권'으로 선정하고 전국임원회 임원단을 선출하는 등 기독 청소년의 자치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만 12세에서 18세에 이르는 ‘Y-틴’ 60여명이 참여해 지난 1년의 활동 주제였던 '기후위기' 활동을 보고 및 공유하고 올 한 해 중점운동 주제를 논의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활동 주제를 '기후와 인권'으로 선정하고, '500만년의 세월, 2050년 한순간 사라질 수 있습니다'란 슬로건을 발표했다. 사전에 중앙임원회와 4부 지역 임원단은 각 주제별 운동의 선정배경과 필요성을 의논했다. 서부와 북부는 '기후와 인권'을, 중부와 동부는 '생명평화'를 주제로 활동 방향과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끝으로 동 협의회는 2023 중앙임원회 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중앙임원은 총 10명으로 △중앙임원회 회장=김민선(전주YWCA) , 총무= 신민서(대전YWCA) △서부지역 회장=김예은(순천YWCA), 총무=강지수(목포YWCA) △동부지역 회장=김여진(부산YWCA), 총무=홍선희(울산YWCA) △중부지역 회장=이은우(대전YWCA), 총무=차지윤(충주YWCA)이다. 북부지역은 3월에 Y-틴을 새로 모집 후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Y-틴 전국협의회는 매년 열리면서, 회원 스스로가 각 동아리의 활동을 계획.실행.평가하는 주체적인 청소년운동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