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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정규 직제화...‘중독 치료와 재활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2-01 0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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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년간 임시 조직으로 운영해온 ‘마약안전기획관’이 정식 조직으로 직제화됐다.


식약처는 31일 “이번 정규직제화를 계기로 기존의 마약류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 치료, 사회재활의 강화.연계, 대상별 맞춤형 예방 교육 등 새로운 마약 정책 패러다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중독재활센터를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중독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활프로그램’과 ‘한국형 사회재활 모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독자 관리 정보(투약정보.치료재활교육 이수현황) 공유 등 범부처 연계 체계를 마련해 교정.치료부터 사회재활까지 유기적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임시마약류 지정 기간을 대폭 단축(52→40일)해 신종마약류 유입을 신속히 차단하고, 의료기관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과다투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처방통계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현행 마약류 안전관리 제도 또한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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